고기리맛집 2

[수지 동천동] 경일면옥 - 회냉면 맛집과 돼지갈비의 만남

회냉면 맛집으로 여러 번 추천받은 경일면옥을 드디어 방문했어요.얼마 전 택시 기사님도 회냉면 맛있다고 추천을 해주시더라구요. 길가에서 보던 것과 분위기가 많이 달라요.찻길에서 50미터 정도 들어가면 넓은 주차장과 정원(?)이 나와요.날씨가 좋아 식사 후 정원 테이블에 앉아 커피 한잔 하니 휴가 온 것 같아 너무 좋았어요. 주말엔 늦잠을 자고 일어나 아점을 먹고종종 늦은 점심을 먹으러 나와요.그 시간이 세시 정도여서 식당이 한산해서 좋아요~ 냉면 맛집이라지만 고깃집에 왔으니 고기도 먹어야죠.냉면은 후식일 뿐. ㅎㅎ 메인은 돼지갈비를 시켰어요. 숯은 좋아 보이는데 자투리 숯이 많네요.애매한 시간대여서일까요. 심플한 반찬이에요.상추는 따로 안 나오고, 상추 겉절이가 나오네요.상추와 양파가 보들보들하니 맛있어요..

먹고 마시고 2021.05.04

[수지 동천동] 일호점미역 - 속을 달래주는 보양식 미역국이 땡길때

처음 미역국 전문 식당이 생겼을 때 누가 갈까 싶었다. 심지어 만원이 넘는 미역국을 먹으로 식당에 간다고? 하지만 미역국 전문점을 안 가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가본 사람은 없을 거다. 미역국 전문점은 국이 미역국으로 나오는 약식 한정식집인 거다. 밑반찬이 정갈하다. 기본 반찬 외에 셀프바에 더 있는 걸 몰랐다. 한참 먹다 추가 반찬 가지러 가서 알았다. 김부각 등등이 더 있었다. 역시나 열심히 먹느라 사진을 찍지 못했다. 이제 보니 사진은 먹기 시작 전에만 찍는 거 같다. ^^;; 아이가 좋아하는 전복이 들어간 활전복 대합 미역탕. 아이는 전복, 낙지, 족발, 소꼬리찜 등등 식감이 쫄깃한 걸 좋아한다. 다 비싼 거다. 그나마 이런 거라도 먹어주니 고맙다. 열심히 좀 먹어 줬으면. 올해 8살인데 아직도..

먹고 마시고 2021.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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