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세-지, 12월 21일) 1. 치솟던 대출 금리가 19개월여만에 하락세로 돌아서. 금융당국이 가계 이자 부담이 커지지 않도록 은행권에 수신금리 인상 자제를 요구한데 이어 대출 금리 전수 조사까지 나서자, 시중은행들이 신규 대출에 대한 금리를 줄줄이 인하하고 나섰기 때문. 신한·하나·우리·NH농협을 비롯한 4대 시중은행 주택담보 대출 금리가 연 5.16~7.72%로, 지난 1일(연 5.38~7.36%)보다 금리 하단이 0.22%포인트 낮아져. 2. 세계적인 긴축 흐름에서 벗어나 나홀로 ‘금리 역주행’을 펼치던 일본이 궤도 수정에 나섰음.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BOJ)은 20일 단기금리를 -0.1%로 유지하되 장기금리는 0%에서 ‘± 0.25% 정도’였던 변동 용인 폭을 ..